울산경찰서는 현대차 노조위원장 박유기 씨와 안현호 수석 부위원장에 대해 시무식장 폭력사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나머지 김모 부위원장 등 노조 간부 4명에 대해서는 불법파업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검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불법파업이 일정 규모와 단계를 넘어서면 정부가 자동으로 고발조치하는 내용의 '불법파업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