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질 점검을 한 결과, 해운대·을왕리·대천 등 조사대상인 전국 207곳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해수부는 기존의 화학적 산소요구량 조사에서 벗어나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대장균과 장구균 검사 방식을 채택했으며,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해수욕장별로 3∼5개 지점의 시료를 채취
임송학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개장 후에도 매주 한번씩 수질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에 있는 45개 해수욕장은 10일까지 수질 검사 후 강원도청이 자체발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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