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는 오늘(6일) 매몰 근로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량 상판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직후 사고가 난 점으로 미뤄 교량 지지대가 부실했거나 콘크리트 타설 방법 등에 잘못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시행사와 시공사의 과실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 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발생한 교량공사 현장의 상판 붕괴로 5명
의 근로자 숨지고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