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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 사진=MBN |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한국인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200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2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금씩 줄고는 있다고 하지만 한국인은 여전히 OECD 평균보다 30%나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2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2천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2천237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그리스(2천37시간)와 칠레(2천15시간)가 2천 시간이 넘었습니다.
2008년부터 1위 자리를 멕시코에 내주며 조금씩 근로시간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일을 많이 하고 있는 나라인 것입니다.
OECD 평균이 1천770시간인 가운데 이웃인 일본이 1천670시간, 노르웨이,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은 1천400시
특히 최하위를 기록한 네덜란드에 비해 한국인은 60%나 근로시간이 길었습니다.
근로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복지 등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근로시간 감소가 실업률 상승과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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