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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택배'빙자한 사기…신종 스미싱 발견

기사입력 2014-09-07 19:41 l 최종수정 2014-09-07 21:14

【 앵커멘트 】
추석을 앞두고 택배와 관련된 문자로 악성앱이 다운되는 신종 스미싱 사기가 발견됐습니다.
한가위에 참 황당한 문자입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석 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됩니다'

'추석 인사장이 도착했습니다'

휴대전화에 들어오는 문자메시지인데 추석 택배를 가장한 신종 스미싱 사기입니다.

이 문구를 클릭하면 기기정보와 문자메시지를 탈취하는 악성앱이 자동으로 설치됩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택배회사가 배달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은 택배 문자를 눌렀다가 자신의 금융정보를 고스란히 빼앗기게됩니다.

이렇게 발견된 스미싱 사기는 총 13건.

정부는 발견된 악성 앱 유포지와 정보 유출지를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실수로 택배 알림 문자를 눌렀다면 휴대전화를 초기화시킨 후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면 악성앱을 퇴치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yskcho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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