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주변과 인천 곳 곳에서 치러지는 170여 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는 또 따른 즐거움이다.
대형 페스티벌부터 길거리 공연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표적인 축제로 송도세계문화축제(9월12~20일), 한류관광콘서트(9월17일), 삼랑성 역사문화축제(9월19~10월5일), 화도진 축제(9월26~27일),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9월26~28일), 부평풍물대축제(9월26~28일),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축제(9월27~28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3~5일), 소래포구축제(10월10~12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한류관광콘서트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선수촌 내 한국문화 체험행사, 뷰티 서비스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세계음식과 한국음식, 인천특색요리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9월19~10월4일), 녹청자축제(9월27~28일), 아시아 차(茶)문화전(9월26~28일), 강화 개천대축제(10월3~5일), 비밥공연(2~12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9~10월) 등이 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중구 신포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는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이 플래쉬 몹과 길거리 음악공연을 펼친다.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성화봉송 문화행사(9월 17~19일)는 인천 10개 군.구에서 33개 행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대회기간중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각 경기장 주변에서는 군악대, 풍물 공연,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개최도시 인천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제(중구), 화도진축제(동구), 주안미디어문화축제(남구), 인천부평풍물대축제,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굿(GOOD) 보러가자 (이상 계양구), 녹청자축제.서곶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와 스포츠의 접목을 통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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