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칼로리, 100g당 39kcal…하루 권장 섭취량은?

귤 칼로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귤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탁월하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과잉섭취 시 다이어트에 이롭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귤의 칼로리는 100g당 39kcal다. 단감에 비해서도 5kcal 낮지만 밥 한 공기가 143kcal인 것을 감안하면 귤 3.5개 먹는 것은 밥 한 공기 먹는 것이 된다.
이에 대한영양사협회에서는 1회 귤 섭취량으로 1개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식사 직후에 당분이 많은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기에 당뇨병 환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귤은 비교적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더 과즙이 많다.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겹쳐서 보관하면 상하기 쉽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귤 칼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귤 칼로리, 난 2주치를 하루에 다 먹었네” "귤 칼로리, 배신감 느낀다” "귤 칼로리, 겨울에 전기장판에서 귤 까먹는 게 낙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