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기계식 주차장 밑으로 차량이 추락해 2명이 구조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계식 주차장 밑으로 차가내리 꽂히듯 고꾸라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공덕동의 한 아파트 기계식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2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 씨와 동승한 김 씨의 어머니가 구조대에 의해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신호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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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 세워진 크레인에서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두에 있던 40톤급 크레인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레인차량 엔진룸 등을 태워 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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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창문으로 새카만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방이동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온풍기 등 집기류가 타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마사지 업소 대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마포·송파소방서, 경남 창원소방서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