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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창작자를 위한 기회의 디딤돌!"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지난 2014년, 독립영화로 역대 최대인 전국 47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하 님아...)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제작비의 200배가 넘는 매출 기록, 독립영화 중에서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장르인 다큐멘터리의 부활을 예고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님아...>는 <시바, 인생을 던져>의 PD였던 진모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멘토와 멘티의 협업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님아...>의 진모영 감독과 한경수 PD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멘토로, 진 감독의 2013년도 멘티가 이 영화 제작에 조감독으로 참여해 영화 제작에 매우 큰 보탬이 되었기 때문이다.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젊은 창작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2011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2014년 사업에 참여한 플랫폼 기관은 모두 7곳으로, 애니메이션·영화·방송·다큐멘터리·만화·게임·스토리 등 문화 전반에 걸쳐있다.
이 사업은 콘텐츠 창조분야의 전문가(멘토)와 교육생을 매칭하여 장기간의 도제식 교육과 견습 창작의 장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멘티는 사업을 통해 창작자간 교류의 장,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향후 멘토를 통한 진로상담, 취업 알선, 창직/창업 멘토링 등 다양한 경력경로 코칭도 받을 수 있다.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꿈을 펼치고자 하는 문화예술인이 험난한 과정을 비교적 수월하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기회'라는 디딤돌을 놓아주는 데에 의미가 있다. 사업은 상상과 도전, 창의와 혁신으로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기관, 법인, 예비창작자, 취업 지망생 모두에게 열려 있다.
또한, 이러한 창의인재 동반사업이라는 프로젝트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도움을 줬던 몇몇 인사들 중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평소 국회 내에서도 ‘문화 전문가’로 불리고 있는 박창식 의원은 <님아...>의 성공사례에 대해 “이 영화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이 일구어낸 가장 성공적이고 상징적인 프로젝트이다.”며, “우리나라에서 문화예술인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엔 아직 환경이 척박한 만큼, 그 험난한 과정을 비교적 수월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회’라는 디딤돌을 놓아주고 싶었다.”고 프로젝트에 조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처럼 창작자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의 몫이겠지만, 이 사업을 통해 틀 안에서 훌륭한 창작자로 성장하는 것은 오롯이 멘티의 몫인 만큼,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시고 제2, 제3의 <님아...>와 같은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님아...>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성과 중 일부로, 한 해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만 250여 건에 이른다.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의 장선희 멘티는 문화체육관광부, KBS한국방송,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대학교산학협력단 김종훈 멘티는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 웹툰 작가로 데뷔해 현재 다음에서 인기리에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그 밖에도 수백 명의 멘티가 웹툰, 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욱문화 산업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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