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나 승객 4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이 재빨리 빠져나갑니다.
지하철 출구 앞은 쏟아져 나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어젯밤 10시경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당고개행 열차에 연기가 나 승객 40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아랫부분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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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에는 울산의 한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나 운전석에 타 있던 남성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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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4층에서 뿌연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젯밤 9시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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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야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3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제공 : 서울 종로소방서·구로소방서, 울산 남부소방서, 부산 기장소방서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