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해조류를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고, 단 3분 만에 피자를 구워냅니다.
이처럼 최근 식품 산업의 경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에 추성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폐를 넣고 버튼을 누르자 곧바로 밀가루 반죽이 시작됩니다.
이탈리아에서 대중화된 피자 자판기입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3분만 기다리면 바로 이렇게 맛있는 피자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수진 / 피앤푸드시스템 대표
- "밀가루 반죽에서부터 굽는 것까지 그 자리에서 하기 때문에 정말 신선한 피자를…."
손이 많이 가는 초밥을 간단하게 포장까지 하고, 김밥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싱싱한 다시마로 만든 다이어트 식품도 눈길을 끕니다.
간단한 밑반찬은 물론, 전복미역국 같은 영양식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순 / 경기 고양 대화동
-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50~60대 밥반찬으로. 즉석식품이 아니고, 자연식품 재료잖아요."
다양한 색의 영양 잡곡은 맛과 멋을 모두 사로 잡았습니다.
올해로 33번째를 맞은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에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1천4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시간을 절약해주면서 맛과 영양을 제공하는 식품 산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