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액정을 일부러 파손해 새 액정으로 교체 받아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중고 스마트폰의 액정을 파손하고 제조사로부터 새 액정을 무상으로 교체 받은 뒤 중국에 팔아넘긴 혐의로 45살 전 모 씨 등 7명을 입건해
중고 휴대전화 매입업자인 이들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7천 3백여 차례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교체 받은 새 액정은 팔고, 되돌려받은 파손 액정은 다시 중고 스마트폰에 장착해 수리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