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항소심 선고…승무원 ‘엄벌 탄원서’ 반영여부는?

‘땅콩회항’ 피해 여 승무원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의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판결에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승무원 김 씨는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무릎을 꿇리고 폭언을 한 당사자다.
김 씨는 탄원서에 “조현아 전 부사장을 모신 14시간의 비행은 두려움과 공포 속에 갇혔던 기억”이라며 “이제는 조 전 부사장 일가가 두려워 회사에 돌아갈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김 씨는 “사건 초기 대한항공 측이 거짓 진술을 강요하며 교수 자리를 제안하며 화해 이벤트를 언론에 보이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한항공 관계자는 “김 씨에게 교수직을 언급하며 화해의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조현아 항소심 선고 예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아 항소심 선고, 선고 언제 날까” “조현아 항소심 선고, 항소심 언제 끝나지” “조현아 항소심 선고, 엄벌 탄원서 영향 미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