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전·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전국이…'메르스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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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대전·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사진=MBN |
대전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의 과거 이력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대전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되고 있던 80대 남성이 숨진 가운데 만성신부전증으로 입원한 이력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격리됐던 83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기 전 만성신부전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습니다.
남성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한편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의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초 환자와 접촉 없이 감염된 3차 감염자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사 외에 2차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도 3차
나머지 3명은 지난 15~17일 사이 최초 환자에서 전염된 의료인과 가족, 그리고 병문안 갔던 사람들입니다.
보건당국은 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는 의료기관 내 감염 사례로,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검사 중인 사람이 1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