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주의, 개인정보 유출 막으려면…'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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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유출 주의/사진=MBN |
개인정보 유출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많이 일어나면서 개인정보 지키는 주의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일어나면 메르스를 이용한 스미싱(스마트폰 메시지를 이용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는 등 사회 이슈를 이용한 모바일 사기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검찰, 검찰청 등 정부기관과 금융회사가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개인정보와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며 "어떤 경우에도 개인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줘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같은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포털사이트 구글에서는 블로그를 통해 '피싱사이트를 알아차리는 법' 등의 개인정보 유출 주의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피싱은 불특정 다수에게 메일을 발송해 위장된 홈페이지로 접속하도록 한 뒤 인터넷 이용자들의 금융정보 등을 빼내는 신종 사기 수법입니다.
구글 보안 엔지니어팀 연구에 따르면 일부 피싱 공격은 45%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도용 범죄자가 일단 사용자 정보를 알게 되면 사용자 계정을 뚫는데 30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구글은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터넷 주소창에서 안전한 사이트임을 표시하는 'HTTS'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메일의 경우는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피싱 이메일의 경우는 철자를 교묘하
또한 불안감을 유도하는 수법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웹사이트의 경우에는 절대로 불안감을 유발해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수집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수법을 사용하는 사이트라면 가짜일 확률이 높으니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