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오늘(14일) 오전부터 주가연계증권, ELS의 주가를 조작해 투자자들에게 수십억 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와 관련해 SK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SK증권은 지난 2011년, 만기까지 발행 당시 주가 대비 6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12%의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포스코와 K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97억 원 어치를 발행했습니다.
SK증권 직원 A씨는 상품 만기 2개월 전인 지난해 2월 포스코 주식
앞서 금융감독원은 ELS 기초자산 주가를 조작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로 SK증권 직원 A씨를 검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