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요즈마그룹 손잡고 ‘한국의 빌게이츠’ 키운다

중앙대가 이스라엘 벤처캐피탈인 ‘요즈마그룹’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설치해 학생창업 지원에 나선다.
중앙대학교는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중앙대 ‘Creative Studio’ 에 설치해 내년 1학기부터 학생 교육과정과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 오전에 이용구 중앙대 총장과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은 중앙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체결식을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요즈마그룹은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와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목표로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앙대는 이번 캠퍼스 설립에 앞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학내 공간을 요즈마그룹과 함께 준비하고 싶다는 제안을 보냈고 그 결과 이갈 에를리히 회장의 지원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용 중앙대 LINC사업단장은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유치함으로써 학생 창업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