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평균 4.32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지원 회수가 4.32회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수시모집 총 지원 건수는 224만8609건, 지원자는 52만6514명이었다.
6회 지원 제한을 초과해 지원한 수험생은 546명으로 집계됐다.
대교협은 초과 지원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의 접수를 취소하게 했다.
수시모집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지원 횟수가 최대 6회로 제한되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 원서접수 시간 순으로 접수가 취소된다.
초과된 수시 지원에 대해서는 설사 입학 전형을 밟아 합격하더라도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수험생들은 대교협이 제공하는 대입지원 조회서비스(http://applys.kcue.or.kr)에서 수시 지원대학과 지원 횟수, 지원 방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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