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가 신촌과 여의도, 상암 등 서울 시내 5곳에 시민을 위한 공공자전거 2천대를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이용료 1천 원만 내고 나서 1시간 안에만 반납하면 하루 몇 번이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홍대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장권섭 씨.
걷거나 자동차를 타기 애매한 곳으로 업무 이동을 할 때 하루 두세 번 정도 공공자전거를 애용합니다.
▶ 인터뷰 : 장권섭 / 공공자전거 이용자
- "하루 1천 원이면 하루 동안 계속 이용할 수 있으니깐…. 1시간 이내에 반납하고 계속 재사용할 수 있으니…."
어제(15일)부터 서울 신촌과 여의도, 상암 등 5곳에서 서울자전거 '따릉이'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등록한 교통카드나 후불제 카드로 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관 방법도 쉬운데다 무게와 크기가 줄어 여성 이용자의 편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유예림 / 공공자전거 이용 경험자
- "자전거를 사면 보관도 어렵고 도난 위험도 있는데 걱정 안 해도 되니까…."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김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