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그룹 박순석회장, 과거 악행 줄이어…'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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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그룹 / 사진 = 연합뉴스 |
신안그룹 박순석(71) 회장이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과거 두 차례 도박 혐의가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자 이번에는 과거 저질렀던 악행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2001년 박순석 회장은 내기 골프를 치고 도박장을 연 혐의로 구속되고 굿모닝시티 비리의혹으로 검찰의 내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또, 2013년에는 생수업체 대표로부터 신안상호저축은행에서 35억원을 대출받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 해 6월 대출 알선 대가로 1억 2500만원을 수수, 증거위조를 교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과 추징금 4억 5260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014년에는 대출 만기를 연장해 주고 13억원을 추가로 대출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대출 알선 대가로 3억 6960만원을 수령한 혐의를 받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한편 박순석 회장의 차남 역시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