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으로 상호 변경…전 회장은 ‘여전히 최대주주’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으로 세간의 지탄을 받았던 영남제분이 사명을 한탑으로 바꿔 운영 중이다. 류원기 전 영남제분 회장은 한탑의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영남제분은 상호변경을 통해 사명을 한탑으로 교체했다. 업종제한적 상호의 변경이란 사유였다.
상호 변경 직후 한탑은 자회사를 하나 추가했다. 기존 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서 (주)케이아이웍스, (유)CHOICE PRO-TECH, (주)에쓰비, 영농조합법인 청림농장에 더해 창업투자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는 (주)에쓰비인베스트먼트를 종속회사로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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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제분 |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당시 논란이 된 류원기 전 회장은 여전히 최대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달 3일 기준 968만6,215(46.57%)주를 보유하고 있다.
영남제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