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용 시작, 대졸 공채 작년 수준의 채용 규모 유지…모집 분야는?
![]() |
↑ 사진=삼성 홈페이지 |
삼성그룹이 3급(대졸) 신입 사원을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합니다.
14일 삼성 측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 17개 회사는 이날부터 8일 동안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지원자격은 2016년 9월 이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 대학생입니다. 군복무중인 경우에는 올해 6월30일 이전까지 전역해야 합니다. 병역필 또는 병역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4월 17일로 예정됐습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치러집니다. 직무적성검사 이후에는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입사가 확정됩니다.
삼성전자 외에는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상사·건설·리조트·패션부문,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채용 규모와 관련 “일부 계열사들이 줄었음에도 작년 수준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의 지난해 전체 채용 규모는 1만4000명 수준으로 상반기 대졸 공채로는 4000가량을 선발할 전망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