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해외 명문대 진학 준비…“보다 넓은 세상을 꿈꿔요”
최근 대학입시 방향이 수시 위주로 바뀌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선호했던 특목고 바람이 시들해지고 있다. 여기에 취업난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진학 방향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보다 넒은 세상을 꿈꾼 해외 명문고 진출 전략은 어떨까?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변혁의 시대,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는 미래를 대비해 학생들에게 보다 큰 시야를 선사할 방법은 없을까?
아이들에게는 저마다 타고난 재능이 있는데 획일화된 교육 속에서 사라진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그래서 한때 국내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으로 조기유학 붐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먼 거리로 인해 한국을 오가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문화적 충격 등이 노출되면서 구미 지역으로의 조기유학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에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 차이도 적으면서 영국과 미국식 교육을 도입한 태국의 국제학교가 대안이 되고 있다.
태국은 이미 130곳이 넘는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0여곳의 국제학교를 ISAT이라는 기구를 통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상위권 학교의 경우 영국과 미국 명문대학으로 진학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에 있는 국제학교 중에서는 한국의 대원외고와 자매학교인 브롬스그로브 국제학교가 눈에 띈다. 한국 학생들은 영국의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2시간씩 국·영·수 등의 한국식 수업을 중학교까지 받을 수 있고, 고등학교부터는 해외 명문대 특별반에 편성된다.
1557년에 설립된 영국의 명문 보딩스쿨인 브롬스그로브가 모교로, 태국에서 공부하면서 영국 본교로의 교환학생 수업도 가능하다.
초등학교~고등학교까지 성적장학금 및 음악장학금 등의 제도가 잘 구축되어 있고, 외국인 학생들은 36홀 골프장내 위치한 윈저파크 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태국의 브롬스그로브 국제학교는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2016~17학년도 입학설명회 겸 성적우수 및 음악재능 장학생 선발시험을 한국에서 개최한다.
오는 12일(목) 서울 논현동 갤러리로얄에서 설명회를 갖고, 이어 14일(토) 선발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예약접수는 유학상담회사인 굿위너스에서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