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이 최근 자신들을 풍자한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한 방송작가 유병재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어버이연합 측이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을 고소인으로, 유 씨를 피고소인으로 하는
어버이연합 측은 허위사실을 담은 영상을 배포해 어버이연합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며 고소장 제출 배경을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묘사된 주인공 노인이 일당 2만원을 받고 내용도 모른 채 시위에 나서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 이동화 기자 / idoi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