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방송인의 영입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사들여 억대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 연예인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달 초 A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과 그의 지인의 주거지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
이들은 작년 7월 이전 이 회사 주식 2만 1천주를 매입한 뒤 유명 연예인 전속계약 발표 이후 되팔아 약 2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는 혐의가 있는지 단정할 수 없다"며 "이 회사가 영입한 방송인은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