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열사병 추정"
↑ 사진=연합뉴스 |
불볕더위 속에 자신의 밭에서 일하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충북 충주시 소태면 주민인 A(55)씨가 자신의 밭에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이 마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마을 주민은 "숨지기 전까지 A씨가 밭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병이 없는 것으로
당시 폭염 경보가 발효된 충주의 낮 최고기온은 35.4도까지 치솟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정확안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A씨를 부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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