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성범죄 66% 증가…피해자 대부분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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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 성범죄/사진=MBN |
최근 4년 동안 성범죄로 입건된 군인 숫자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포상휴가를 나온 현역 상병의 찜질방 성추행 사건, 현역 군인의 엘리베이터 성추행 사건 등 군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지난 2013년 '성군기 사고예방 특단의 대책', 지난해 '국방부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 등 각종 대책을 발표했지만 효과는 미비했습니다.
군인 대상 범죄는 2014년 304건, 2015년 230건으로 74건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민간인 대상 범죄는 321건, 2015년 409건으로 약 8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내부의 범죄는 줄었지만 군 바깥에서 범행은 여전히 증가한 것입니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민간이 관련 성범죄가 증가추
한편 휴가나 외박 등 영외활동에 나서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예방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