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를 많이 찍으면 현재 교제하고 있는 연인과 헤어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빅데이터 기반 감정분석전문 스타트업 스캐터랩의 연애의 과학팀은 최근 ‘셀카를 많이 찍으면 이별확률이 높아진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제시카 리드웨이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리드웨이 교수는 현재 연애중인 420명을 모집해 평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셀카를 얼마나 많이 올리는지와 연애는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셀카가 연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조사결과 SNS에 셀카를 많이 올릴수록 이별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카를 많이 올릴수록 연인 간의 다툼 횟수 또한 증가했기 때문이다.셀카를 많이 올리는 사람의 경우 연인과의 다툼횟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0%정도 더 많았다.
셀카가 다툼과 직결되는 해당 결과에 대해 리드웨이 교수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리드웨이 교수는 “연인의 셀카에 달리는 좋아요와 댓글 중 이성이 많은 경우에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며 “댓글단 사람에 대해서 묻고 상대방은 이를 과도한 집착 내지 질투라고 생각하면서 거부반응을 보이며 갈등의 불씨가 된다”고 설명했다.
리드웨이 교수는 또 SNS의 특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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