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청·남부 비…개천절 연휴 '많은 비'

<1>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충청과 남부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소멸한 태풍 메기가 남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비구름을 만들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에서 30~80mm, 전남과 경남 제주에서 20~60mm, 그 외 남부와 충청에서는 5~30mm가 예상됩니다.

<2>토요일인 내일도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일요일과 개천절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누적 강수량이 200mm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연이어 발생한 태풍 차바도 북상 중입니다. 월요일쯤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지만,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레이더>현재 레이더 영상입니다. 충청과 남부 제주 곳곳에 약하게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25도로 중북부지역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한편, 비가 내리는 충청이남 지역 광주 21도에 머물며 서늘하겠습니다.

<주간>사흘 연휴 동안에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