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천 꽃게 어획량 급증…작년보다 6.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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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상반기 꽃게 조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인천 연평도에서 꽃게 어획량이 늘고 있습니다.
5일 인천시에 연평도 9월 꽃게 어획량은 47만1천794kg으로, 작년 같은 달 44만1천465kg보다 6.4% 늘어났습니다.
꽃게 위탁판매 수입도 이 기간 26억8천만원에서 29억원으로 8.2% 증가했습니다.
7∼8월 금어기 후 첫 달 어획량이 호조를 보인 데 이어 10월 1일부터는 조업시간도 1시간 30분 늘어나 꽃게 어획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평도 어민을 위
올 상반기 연평도 꽃게 어획량은 386만6천kg으로 2014년 699만8천kg의 55%, 2015년 454만kg의 85% 수준에 그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