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요즘 국정감사에 왜 이렇게 연예인이 많이 등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제동 씨 논란에 이어 어제는 가수 이승철 씨의 답변이 하루 종일 화제였습니다.
네?
가수 이승철 씨가 아니라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부회장이라고요?
아, 죄송합니다.!
답변 내용이 가수 이승철 씨 노래랑 똑같아서 헷갈렸습니다.
왜, 이승철 씨 노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에
이런 가사 반복되잖습니까?
'소리내지마, 움직이지마, 얘기하지마, 다가오지마'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이승철 씨도 어제 '수사 중이라 답변할 수 없습니다'라는 답변만 무려 스무 번을 반복했습니다.
그것도 실실 미소 지으면서요.
전 국민이 지켜보는 국정감사가 그냥 우스운 가 봅니다.
하긴, 아무것도 못 밝혀내고 소리만 지르니 우스울 만도 하지요.
그런 국정감사를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
이승철 씨의 노래 가사에 역시 있습니다.
'자꾸 눈물이 나서 널 볼 수가 없어'
뉴스파이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