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사, 행정부시장에 박재민·경제부시장에 김영환 내정
![]() |
↑ 부산시 인사/사진=연합뉴스 |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박재민 행정자치부 인사기획관이 내정됐습니다. 경제부시장에는 김영환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내년 1월 1일 자로 임명됩니다.
부산시는 2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부시장에 이어 2∼4급 간부직 92명도 내년 1월 1일 자로 승진 및 전보 발령했습니다.
신임 박재민 행정부시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 한성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들어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임용관리과장·교부세과장, 서울시 재무국장을 지냈습니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부산 중앙고와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16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왔습니다. 부산지하철본부 운전사령실장, 하수운영계장, 공업기술과장, 남구 부구청장, 감사관, 환경국장을 역임했습니다.
4급 이상 간부인사는 민선6기 공약과 핵심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진용으로 갖췄습니다.
2급 기획관리실장에는 9급 출신인 홍기호 교통국장이 직무대리로 승진했습니다.
부산시에서 비고시
개방직위인 감사관에는 박종문 금정구 부구청장이 공모로 내정됐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현업부서는 추진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젊은 간부를 중점 배치했고, 지원부서에는 경험과 경륜이 많은 간부를 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