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전남해안·제주 비…내일 전국 확대

<1>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미세먼지만 아니었다면 비교적 포근했던 성탄절이었습니다. 오늘 밤에는 전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차차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제주도에서 최고 60mm, 영서와 충청 이남에서는 5~40mm의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낮 동안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예상적설량>다만 늦은 오후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많은 곳 강원 산간 30cm 이상,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서도 5~20cm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비나 눈이 오겠고요.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중서부지역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도, 한낮에는 4도가 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에서는 주로 비가 오겠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일부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강릉의 낮 기온 9도가 예상됩니다.

<주간>모레 비나 눈이 그치고 나면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