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하면 인삼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제는 약쑥 재배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약쑥으로 한미FTA로 인한 농업개방도 이겨낸다는 각오입니다.
CJ케이블넷 이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화도의 인삼센터, 강화하면 인삼이 떠오를 정도로 강화 인삼의 명성은 높았지만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싼 중국산이 많이 들어오면서 강화군의 인삼농가는 급격이 침체됐습니다.
강화 농업은 새롭게 살길을 모색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합니다.
바로 예로부터 사자발쑥이라고 불리던 약쑥을 강화군의 대표작물로 바꾸는 모험을 한 것입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인터뷰 : 안덕수 / 강화군수
-"전례답습인 영농에서 벗어나 소득을 이룰 수 있는 변화와 모험을 농업인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약쑥 재배 농가의 수입은 10억원을 넘어섰고, 이를 바탕으로 한 30여 가지 관련 제품은 2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 작년 1월에는 재경부로부터 특구 지정을 받아 1만 6천여 평 규모의 약쑥 특구를 조성하게 되면서 약쑥 재배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제 강화군은
인터뷰 : 이현민 / CJ케이블넷 기자
-"이 약쑥 재배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강화군, 한미 FTA에 대처하는 우리 농업의 새로운 경쟁력입니다. CJ케이블넷 뉴스 이현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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