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남북통일에 대비해 산업과 문화, 교육 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지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밝힌 새해 역점추진 정책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모아집니다.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는 일산 킨텍스 주변에 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등 산업과 문화, 교육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고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고양시를 남북통일에 대비한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 성 / 경기 고양시장
- "판교테크노밸리를 능가하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프로젝트이고요. 이것을 통해서 고양시는 물론이고 수도권에 약 5조를 투자해…."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가 조성되면 약 2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양시는 대규모 사업이 한꺼번에 진행되는 만큼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계층과 머리를 맞댄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최 성 / 경기 고양시장
- "교육, 문화, 복지, 안전 문제가 시스템적으로 작동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양시와 시민, 의회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겠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고양시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대형 사업을 통해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성장 동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