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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서 스님 분신/사진=연합뉴스 |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에서 분신한 정원스님 서 모 씨가 위독한 가운데 보호자 측이 연명치료 거부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보호자 뜻에 따라 화상 전문병원으로 전원하거나 연명치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기도를 확보하는 '기관절개술'을 시행 후 중환자실로 옮겼다. 화상으로 인해 폐, 심장, 콩팥 등이 많이 손상됐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연명치료 범주에 들지 않는 기본치
앞서 정원스님은 분신 장소에서 스케치북에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는 유서 형식의 글을 남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