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만과 소말리아 사이에 위치한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 소속 하사가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이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아덴만 파병부대인 청해부대 23진 소속 A(27)하사가 현지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
청해부대 동료들은 지난 7일 오후 4시께 주둔지인 오만 살랄라 지역 실외 수영장에서 숨이 끊어진 채 물에 잠겨있는 A사를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A하사가 수영장에서 동료들과 수구를 한 직후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며 시신 송환 문제 등은 유가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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