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 맞아 대규모 해상훈련 실시…서해 수호의 날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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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수호의 날 / 사진=연합뉴스 |
해군이 '서해 수호의 날'인 24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다집니다.
해군은 "제2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서북도서를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의 호국수호 의지를 기리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오늘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4천400t급 대조영함을 비롯한 구축함, 2천500t급 신형 호위함, 1천500t급 호위함, 1천t급 초계함, 400t급 유도탄고속함, 130t급 고속정, 잠수함 등 함정 20여 척과 링스, 와일드캣(AW-159)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합니다.
해군 1함대와 2함대는 각각 동해 중부 해상과 서해 태안 앞바다에서 해상으로 침투하는 북한 특수부대를 격멸하는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적 잠수함을 탐지·파괴하는 대잠수함작전, 대함·대공 실사격훈련, 위기 상황에서 함정을 복구하는 함정손상통제훈련 등을 합니다.
3함대는 전남 목포와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적의 후방 침투를 차단하고
서해 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을 기억하고 안보 의지를 다지는 기념일로,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