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뭉칫돈' 최유정 변호사 불법 수임료…남편에게 "돈 좀 숨겨줘"
![]() |
↑ 최유정 변호사/사진=MBN |
한 사립대학교 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원대의 뭉칫돈이 최유정 변호사의 돈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7일 서울 한 사립대학교 사물함에서 5만원권 지폐와 100달러 지폐가 섞인 2억원 가량의 돈뭉치가 나왔습니다.
학생회가 장기간 잠겨 있던 사물함을 정리하다 이 돈이 세상으로 드러나게 된 겁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지난 2월 이 대학 교수인 A씨가 사물함에 돈을 숨기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A 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최유정 변호사의 남편"이며 "아내가 돈을 숨겨달라고 부탁했다"고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돈이, 최유정 변호사가 받은 10
최 변호사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100억원 대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 돈이 범죄 수익금으로 확인되면, 피해자에게 돌려주거나 절차에 따라 국고로 귀속되게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