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인증샷'을 올리면 최대 5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국민투표로또' 캠페인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에 대선 투표 독려를 위한 국민투표로또 서비스가 등장했다.
투표 인증샷을 보내면 추첨으로 당첨금을 지급한다.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시갖되는 오는 25일부터 인증샷을 제출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4월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투표율 상승을 위한 방안으로 한 발언이 바탕이 됐다
유 작가는 지난해 4월7일 '썰전'에서 "투표율을 높이려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효과적인 제도가 있을 것 같다. 바로 투표 로또"라고 말한 바 있다.
국민투표로또 제작자인 윤병준 씨(31)는 실제로도 "유 작가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민투표로또 참여 방법은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투표 도장이 함께 나오도록 인증샷을 촬영한 뒤 홈페이지에 해당 사진과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재외국민 투표와 사전투표자도 응모 가능하다.
당첨금은 후원금액에서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이 당첨금으로 지급되며 1등은 후원금의 50%(최대
결과는 투표일인 5월9일 오후9시에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되며 추첨 프로그램의 코드는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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