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합상영관 CJ CGV가 극장 내 매점에서 선보인 신메뉴가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CGV는 죠스떡볶이와 손잡고 '죠스 튀김범벅 콤보' 메뉴를 지난 27일부터 CGV왕십리 등 주요 30개 극장에서 선보였다. 튀김범벅은 각종 튀김을 매콤한 소스나 치즈로 버무린 음식이다.
이 때문에 극장 안에서 먹게 되면 냄새가 나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국물이 좌석이나 옷에 묻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상황이다.
CGV 관계자는 "평소 소비자로부터 가벼운 요깃거리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면서 "이에 국내 한 업체와 메뉴를 개발했고, 개발한 제품은 국물과 냄새가 거의 없어 극장에서 큰 불편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CGV는 일단 30개 극장에서 시범 판매해 고객 반응을 살펴본 뒤 확대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부분 복합상영관은 탄산음료와 함께 팝콘과 나초, 핫도그 등을 팔고 있으며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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