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의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간 가운데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일부 지역에서는 30도 안팎까지 오르내리는 등 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일요일인 2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대구·춘천은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이맘 때 평년 기온(23.8)보다 무려 6도 이상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서쪽에서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진 뒤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예정된 24일을 전후로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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