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준비생 중 절반이 입사 첫 관문인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위해 전공 관련 자격증과 토익점수 등 공인외국어시험 점수, 자기소개서를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YBM넷] |
취업이 '하늘에서 별 따기'보다 어려워지면서 취준생들이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스펙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YBM넷이 설문조사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서울·경기에 거주하는 20대 남·녀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입사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3%(복수응답)가 서류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전공 관련 자격증이나 오피스 활용능력 시험인 MOS 자격증, 한자능력검정시험 자격증 등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방법을 익히겠다는 응답이 51.2%, 토익이나 토익스피킹 등 공인외국어시험 점수를 취득하겠다는 응답이 49.0%로 나왔다.
올해 상반기 입사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3.6%가 '했다'고 답했다. 제출한 지원서 수는 5개 미만(57.7%), 5개 이상~10개 미만(20.8%), 10개 이상~20개 미만(11.0%)의 순이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제출한 입사지원서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서류전형에 합격한 적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들에게 합격 비결(복수응답)을 물은 결과,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50.4%)라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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