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계 바둑 최고수로 꼽히는 중국의 커제 9단의 바둑 대결, 승자는 누가 될까요?
오늘부터 알파고와 커제 9단이 세 차례에 걸쳐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커제 9단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당시 커제 9단은 이세돌 9단에게 독설을 날리며 "알파고가 나를 꺾을 순 없을 것"이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눈에 띄게 향상된 알파고의 기량을 두고 이번에는 "현재 알파고가 쓰는 수는 신선의 수"라며 대국을 하기도 전에 자신의 역부족을 시인했습니다.
3. 일상에서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여러분은 어떤걸 꼽으시겠습니까.
한 신용카드 회사가 지난 3년간 고객들의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오랜 경기 침체로 '덜 먹고 덜 쓰자'는 식의 소비패턴이 자리잡았지만, 여행에 들이는 돈만큼은 아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년 전에 비해 술 등 유흥주점에 쓰는 비용은 11%, 영화나 연극관람에 쓰는 비용은 29%나 줄었지만, 20~30대는 해외여행으로, 50대 이상은 가까운 곳으로 싸게 자주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한 초등학생이 쓴 시가 화제입니다.
제목은 '가장 받고 싶은 상'인데요.
/하루에 세 번이나 받을 수 있는 상
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밥상/
지난해 암으로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쓴 시라고 하는데요.
이 시를 읽은 심사위원 세 명은 만장일치로 전북도교육청 공모전에서 가장 좋은 작품으로 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마의 밥상은 아니지만, 학생이 이 상으로나마 큰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1. 문재인 대통령의 소탈한 행보가 연일 화제를 일으키는 가운데, 이번엔 '대통령의 구두'가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참배를 하는 모습인데요.
네티즌들의 눈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낡은 구두였습니다.
구두가 꽤 오래된 것이었는지 밑바닥이 다 찢기고 닳아있었던 겁니다.
이어 대통령이 신은 구두라며 온라인에선 여러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특히 이 낡은 구두가 유명 브랜드가 아니라, 청각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번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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