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구두' 회사 前대표, "대통령 구두 보고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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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구두 김정숙/사진=연합뉴스 |
지난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제가 된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구두' 회사의 전 대표가 해당 구두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랫동안 신은 것으로 알려진 해당 구두 브랜드 유석영 전 대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문 대통령이) 우리 구두를 아직도 신고 있을 것이라고는 몰랐다"며 놀라움을 보였습니다.
유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2012년 가을 국회에서 해당 구두를 판매할 당시 한 켤레를 사갔다"며 "당시 애로사항도 들어주시고 아주 즐겁게 사갔다"라고 상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 전 대표는 지난 14일에도 청와대 비서에게서 "김정숙 여사가 신을 구두를 한 켤레 더 살 수 없겠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유 전 대표는 "김정숙 여사는 해당 구두를 살 수 없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해당 구두 브랜드는 4년 전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4년 전 당시
유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의 구두가 주목을 받자 "어머니를 여읠 때보다도 더 많이 울었다"며 해당 구두 브랜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