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전투 배경인 '장진호'는 어떤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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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호 전투 / 사진= 구글 캡처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참배했습니다.
장진호(湖)는 미군 전쟁 역사에 '역사상 가장 고전했던 전투'이며 소수의 사람만이 살아남았다고 알려진 '장진호 전투'의 배경입니다.
역사적 배경인 장진호는 함경남도 장진군에 있으며, 1934년 콘크리트댐을 구축하여 조성한 인공호입니다.
저수량이 10억 5900만톤에 달하는 장진호는 북한의 제1의 인공호수로서 장진강발전소를 가동시키
장진강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1938년 당시 서울 및 평양까지도 송전될 정도였습니다.
또한 장진호는 북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봄에는 아름다운 매화나무가,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잔잔하게 흐르는 장진호의 물결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