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릴리안 생리대' 품질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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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안 생리대 / 사진=릴리안 홈페이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에 대해 품질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품질검사는 매년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품질관리 기준에 맞게 생산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릴리안은 2015~2016년 검사에도 포함된 바 있습니다.
앞서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논란은 여성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 카페에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출혈량이 급격하게 줄었다는 글이 연이어 게재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동일한 증상을 겪었다는 여성들의 댓글이 수백 개가 달리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됐습니다.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생리대
이어 "외국에서도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규제하지 않지만 비슷한 문제 제기가 있어 실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얼마나 검출되고 있는지, 알려진 부작용과 관계가 있는지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연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