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남 창원터널 앞에서 대형 폭발사고를 낸 5t 화물차 운전사가 '화물운송자격' 없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근 2년간 10건 등 여러 건의 교통사고와 2년 전에는 동일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첫 화물차 운전을 시작했을 때부터 자격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며 사고 당시 화물차에 실린 윤활유 등 기름통 196개가 줄로 묶이지도 않고 덮개도 없었던 사실과 사고 한참 전부터 지그재그로 운행하고 차체 일부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을 확인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