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된 일일까요. 지인들과 바깥에서 술을 마시던 40대가 지나가던 차량이
내는 굉음이 시끄럽다며 소주잔을 던졌는데, 운전석 유리창에 부딪치면서 흠집이 생겼습니다. 하필 차량은 시가 5억 원짜리 고급 외제차였는데요. 운전자는 유리창 교체 비용이 2천 만 원에 달한다며 범인수색에 나섰고, 결국 남성은
재물손괴죄로 입건됐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이지만, 요즘은 김장을 포기하는 사람들, 이른바 '김포족'
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유통업체가 조사를 해봤더니, 주부의 절반 이상은 김장 계획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장을 하더라도 열포기 이하만 담겠다는 응답이 많았다는데요. 바쁜 일상에 사먹겠다는 사람도 늘었는데, 덩달아 포장김치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신부에게 드레스 고르는 일은 아주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인데요. 드레스걱정은 필요 없었다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1932년 증조할머니가 결혼할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가 워낙 아름다워 손녀 자매에 이어 증손녀까지 대대로 물려입은건데요. 85년이 지난 지금 봐도 여전히 우아하고 세련된 드레스, 그 어떤 드레스보다 아름다운 것 같죠.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에 따뜻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본에서까지 구호물품을 보내온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와타 메구미 씨는 "동일본 지진때 한국의
지원이 감사했다"며 포항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핫팩 240개를 보내왔는데요.
추운 겨울, 지진피해로 고생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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