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 발생 당시 인근 해경 파출소의 고속단정이 출동하는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고속단정은 출동 명령을 받은 지 20분이 지난 6시 26분 30초에 고속단정은 선착장을 출발했고 사고 현장에 17분이 지나서야 도착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고속단정은 이날 민간어선 7척과 함께 묶여 있어 이를 정리하느라 시간을 지체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 또한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17분이나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야간 항법 장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해경은 고속단정 출동이 늦어졌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번 기회에 전용 선착장을 만드는 걸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제공-황주홍 의원실 (국회 농해수위)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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